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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로쉬 리조트 & 웰니스 후기일상 2022. 3. 6. 00:06
안녕하세요 조쉬입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파크 로쉬 리조트&웰니스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평창 올림픽 당시 알파인 스키 경기장 및 선수 숙소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리조트로만 활용을 하며 스키 코스는 미운 영하고 있었습니다.
플레이 앳 가든에서 촬영한 리조트 외부 : 건물 좌상단 계단 구조형태의 꼭데기마다 테라스가 있습니다. 스키 코스 자체가 산을 깎아 만든 것이니 산 정상까지 등산 코스로 활용을 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생각을 보면서 했습니다.
너무 추울 때 도착해서 그런지 차를 안에다가 주차시켜야겠다는 일념 하에 반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으나 늦게 도착해서인지 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그래서 건물 외부에 도로변에 우선 주차를 시키고 나중에 안으로 들여보내야지 생각하며 체크인을 했습니다.
로비에는 거대한 화로가 있었으며 밤에는 불이 꺼져있었으나 다음날 오전에는 불이 켜져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로비 전경 : 기둥 뒤에 화로 있어요! 티비 뒤를 통해 테라스로 나갈 수 있으며 방 크기의 절반정도 되는 공간에 자쿠지가 위치하여 있습니다. 객실은 숙암 스위트 킹이었으며 킹 사이즈 침대와 소파 그리고 티비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숙소 내에는 전자레인지와 작은 냉장고가 있어서 가지고 간 음료 및 먹을거리 보관과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였습니다.
숙암 스위트 중에서도 가장 바깥쪽 숙소는 테라스에 자쿠지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날이 너무 추운 관계로 자쿠지 사용은 불가하다고 말씀하셔서 다음 방문 시에는 꼭 사용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늦게 도착한 관계로 첫날 오후 웰니스 프로그램은 참여를 하지 못했습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하기 링크에서 일별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선상 예약이 가능합니다.
1박 2일 기준 첫날 오후, 둘째 날 오전 웰니스 프로그램 2회 참가가 가능합니다.
- https://www.park-roche.com/kr/wellness/program.do
PARK ROCHE
강원도 정선의 웰니스 리조트, 데일리 웰니스 프로그램, 레스토랑, 아쿠아클럽, 프로모션 정보 등을 확인하세요.
www.park-roche.com
도착하자마자 수영장 사용을 위해 로비 위층으로 향했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목욕탕 사용이 가능했으며 목욕탕에서 수영복으로 환복 후에 수영장 밑 공용 자쿠지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수영장 내부에서 촬영한 실내풀과 야외 자쿠지 실내풀 온도가 생각보다 낮아서 오래 수영을 하지는 못하고 실내 자쿠지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10시 이후(?)에는 로비를 구석의 편의점에서 무인 코너만 이용이 가능하였으며 간단하게 라면과 음료 등을 뽑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물건의 가짓수가 적어서 웬만하면 필요한 건 다 들고 오는 게 낫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호린이 특징
다음 날 아침에 수영장이 있는 층으로 내려가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정선에서 나오는 벌집이 포함된 꿀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습니다. :)
다이어트는 잠시 눈을 감고 휴식과 배부름을 통한 힐링에 집중을 하는 게 고된 삶에서 잠시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밸런싱핏 종료 후 촬영 예약한 웰니스 프로그램은 밸런싱 핏이었는데 작은 방석에서 중심을 잡으며 몸의 감각을 살리고 롤러로 발과 몸의 굳은 곳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매일 웨이트만 하다가 필라테스 입문(?)을 하게 되다 보니 신체의 비유연성을 통감하며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40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치고 나니 뿌듯하고 몸이 개운해지는 것이 잘 느껴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간단하게 헬스장에서 로잉 머신과 덤벨로 이두와 코어 자극을 시켜주고 오늘의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편의점 옆쪽 볼룸 중에 탁구와 실내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탁구를 치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치게 되어서 바로 체크아웃을 해두고 좀 여유롭게 나머지 시간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반대편 아틀리에에서는 색칠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모르고 방문하여 이번엔 색칠공부만 하였지만 다음엔 뭔가 만들어가는 코스를 짜야겠습니다...ㅠ
칼라마리 : 오징어 튀김 디아볼라 피자 전날 밤에 사람들이 깔라마리 픽업을 엄청 해가길래 시켜봤는데 와... 기가 막힌 맛이었습니다.
재방문 의사에 50% 정도는 깔라마리에서 나온다 표현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보는 지금도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
외부 오두막(?)에서 촬영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했던 휴가였습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좀 더 일찍 방문해서 웰니스 프로그램과 자쿠지 등을 좀 더 여유롭게 즐기고 가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날이 좀 풀리는 4~5월 재방문을 기대하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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